민주주의 강원행동,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강원본부, 전국농민회 총연맹 강원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강원도연합, 카톨릭농민회 원주교구연합회, 민중당 강원도당은 3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평창올림픽을 한반도 평화통일올림픽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금이야말로 문재인 정부가 한반도 문제의 운전대를 잡을 적기"라며 "평창올림픽, 패럴림픽이라는 계기를 남북이 하나되는 기회로 삼고 다방면의 교류와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평창올림픽을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금강산 육로 관광길을 북한 선수단 이동 경로뿐 아니라 동계올림픽 기간만이라도 제한없이 열어 동계올림픽을 보러 온 손님들이 금강산까지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때 거론됐던 북한 마식령 스키장 활용 방안도 언급했다. 스키 경기 일부라도 마식령 스키장에서 열면 남북공동개최 의미와 평창올림픽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정부의 전향적 의지를 당부했다.
강원도 진보진영은 북한의 대회 참가가 확정되면 공동응원단 참여는 물론 평창올림픽을 통해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중단된 남북강원도 교류협력 사업도 재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