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 바다 건너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에서 과거의 흔적을 쫓아가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면 이것만큼 색다른 경험이 또 있을까.
머뭄투어가 호주의 옛 모습을 따라가 볼 수 있는 여행지로 멜버른 북서쪽 약 110㎞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발라렛의 '소버린 힐'을 추천한다.
우선 메인 스트리트에는 옛날 의상을 착용한 사람들과 마차들로 북적인다. 식료품부터 양초 공예, 보석 등 당시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가게를 당시의 모습 그대로 재현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13m 지하로 들어가는 레드 힐 광산투어도 즐길 수 있다. 광산 안에서는 홀로그램을 통해 광부 리차드 제프리가 당시 가장 큰 금덩어리를 발굴했던 현장을 볼 수 있다. 이 금덩어리는 현재까지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고 하니 직접 두 눈으로 그 크기를 가늠해 보자.
해가 지고 난 후 밤이 찾아오면 소버린 힐에서는 장엄한 음악과 함께 1854년 유레카 리벨리온의 시민 봉기에 대해 알려주는 레이저쇼가 펼쳐지니 놓치지 말자.
한편 머뭄투어는 하루 동안 소버린 힐과 발라렛 시내투어를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머뭄투어 관계자는 "아름다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카메라와 강렬한 햇빛을 막을 수 있는 모자와 썬크림도 준비해야 한다"면서 "이번 일일관광 상품은 정시에 투어가 시작되며 늦을 경우 투어에 참가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취재협조=머뭄투어(www.mumum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