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날 오후 청와대 SNS 계정에 '2017년에 활짝 열린 청와대, 이렇게 달라졌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머나먼 구중궁궐처럼 엄숙하게만 보였던 청와대가 달라졌다. 닫혔던 문을 열고, 어두운 곳의 불을 켜고, 관람객과 함께하며 청와대의 곳곳을 국민과 함께 나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6월 26일, 청와대가 앞길을 개방하던 날 김 여사가 시민들을 초청해 '청와대 앞길을 걷는 밤 산책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울러 청와대를 관람하던 시민들이 이동중에 문 대통령과 김 여사를 만나 '셀카'를 찍는 장면 등도 공개됐다.
또 김 여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의 국빈방문 행사에 참석한 각국 어린이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담겼다.
공직명장 수여식에 가족을 초청해 축하하는 장면 등을 통해 "국민이 먼저인 청와대"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