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다스원, CES 2018에서 세계최초 AM용 AEB 출시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AI 기술 접목…구형 차에도 설치 가능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개발 업체인 ㈜에이다스원(대표 김태근)은 오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 2018’에 참가해 세계 최초로 에프터마켓(AM)용 자동긴급브레이크(AEB)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자동긴급제동장치(AEB) 최근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022년부터 미국 자동차 시장에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에 의무 장착하도록 결정한 바 있다.


에이다스원의 AEB 시스템은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통해 인식된 주행 상황에서 차간 거리가 필요 이상으로 가까워지면 경보음을 울려 1차적으로 경고를 하고, 운전자가 이에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브레이크에 연결된 엑추에이터를 통해 제동을 가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에이다스원의 AEB 시스템이 주목되는 이유는 완성차의 부품형태로 공급되는 것이 아닌 기존 차량에 AEB를 설치함으로서 차량사고방지 및 안전운전이 필요한 부분에 직접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에프터마켓에서의 AEB는 세계최초로 상용화한다는 점이 CES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이다스원의 딥러닝 기반 AEB 시스템은 지난 11월 독일 티어 원(Tier1) 업체인 아이스필드(IceField)와의 대리점 및 투자관련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2018년 상반기 중 유럽지역에 ADAS 제품 및 AEB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CES 2018에 참가하는 에이다스원의 부스는 CES 메인홀인 North Hall, LVCC, Tech East 9520에 자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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