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김영환 육군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국방정보본부장에 임명하고, 부석종 해군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해군사관학교장에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장건작 육군 준장 등 20명과 권혁민 해군 준장 등 4명, 서헌원 해군 준장과 김정일 공군 준장 등 6명을 소장으로 진급시키고 강기원 육군 대령 등 육군 대령 52명과 김기재 해군 대령 등 10명, 김정학 해병 대령과 공승배 공군 대령 등 총 77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켰다.
국방부는 "국방개혁의 일환인 장군정원 감축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로서 준장 공석을 최초 계획보다 7석 줄여 선발했다"며 "내년 전반기에 국방개혁안이 확정되면 2022년까지 장군 감축인원은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창군 이래 처음으로 전투병과 여군 2명이 동시에 별을 다는 기록도 나왔다.
국방부는 강선영, 허수연 대령을 동시에 장군으로 진급시켜 항공작전사령부 참모장과 육군본부 안전관리차장으로 중용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장에 임명된 권명옥 대령까지 포함해 여군 3명이 장군으로 승진했다.
국방부는 3사 및 학군·학사장교 출신 우수자도 다수 장군으로 발탁해 사관학교 편중 현상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2013년 이후 해군과 해병, 공군에서는 사관학교 출신이 준장 진급의 전부를 차지했으나 이번 인사에서는 해군과 해병,공군에서도 각각 1명씩 총 3명의 학군·학사장교 출신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육군의 비육사 출신 장성 진급자도 늘었다. 지난해는 비육사 출신의 준장 진급자 비율이 전체의 20%에 불과했으나 이번 인사에서는 31%로 늘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도덕성과 직무능력 등을 겸비한 미래지향적인 우수인재를 선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고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과 덕망을 고루 갖춘 우수자, 선후배 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군인을 우선적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