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온라인'' 불멸의 명작으로 거듭나다

''잊혀진 엘프의 땅'' 고단백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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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RF온라인!" 지난 28일 9개월만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 ''잊혀진 엘프의 땅''은 ''RF온라인''이라는 게임의 가치를 새삼 확인시켜주는 에피소드다.

신규 맵 추가를 비롯 몬스터, 퀘스트 등이 골고루 업데이트된 것도 화제이지만, 이번 에피소드로 인해 ''RF온라인''의 기본적인 존재가치가 다시 확인됐다는데 그 의미를 가진다.


한동안 잊혀졌전 게임 ''RF온라인''. 개발 기간 5년, 투입 인원 100명, 개발 비용만 70억원, 전세계 총 55개국 수출, 러시아와 인도네시아의 현지 최고 인기 온라인 게임, 정액제 온라인 게임 가운데 부분 유료화로 전환해 기존의 인기를 다시 회복한 게임 등 국내 게임사의 큰 획을 그은 게임으로 기억되는 ''RF온라인''.

''RF온라인''의 부활은 국내 게임계를 한층 풍성하게 하는 반가운 소식이다. 국내 게임업계의 르네상스를 함께 해온 ''RF온라인''의 축적된 에너지가 9개월여의 속도 조절을 거쳐 이번 ''에피소드2 파트II: 잊혀진 엘프의 땅''으로 아주 알맞게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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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맵과 몬스터가 추가됐다. 55레벨 이용자들만 입장할 수 있는 ''엘프의 땅''과 53레벨 이상의 게이머들이 보스급 몬스터를 잡을 수 있는 ''레이드 맵'' 11곳이 생겼다.

아이템도 업데이트됐다. 최고 레벨 게이머들이 사용하는 강력한 D급 무기 아이템을 비롯 방패,부스터,보물상자 등 신상(신상품)이 선보여진다. 그 외 숙련도 상승, 업그레이드, 창고 확장 등에 도움을 주는 각종 캐시 아이템도 만나볼 수 있다.

방대한 퀘스트 추가도 눈에 띈다. 게이머들이 직접 NPC를 찾아 다니면서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NPC 퀘스트''가 100개 넘게 도입됐다. 코라, 벨라토, 아크레시아 3종족 캐릭터들의 신규 동작 25 가지도 선을 보인다. 족장 시스템에도 변화를 주었다.

CCR 윤석호 대표는 "신작들이 넘쳐 나는 요즘 기존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강화하는 데 대규모 업데이트만큼 효과적인 대안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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