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샤란 이름은 생두 원산지인 에티오피아 서남쪽 카파의 '겟차(Gecha)'라는 숲의 영어식 발음으로 케냐 탄자니아와 코스타리카를 거쳐 '파나마 게이샤'란 이름으로 알려지게 된다.
게이샤커피는 상큼한 과즙향, 꽃향기, 가벼운 바디감, 청량감 등 우수한 품질과 향미로 세계 3대 커피라 불리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하와이안 코나, 예멘 모카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커피라는 명예를 얻었다.
특히 에스메랄다 농장에서 재배되는 '파나마 하시엔다 라 에스메랄다 게이샤'는 킬로그램당 수십만 원을 훌쩍 넘을 만큼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커피로 파나마 커피의 자존심 그 자체다.
카스코 비에호는 대통령궁을 비롯한 각종 정부기관과 유명 레스토랑, 재즈바가 즐비한 젊음의 거리지만 외곽쪽은 낮이나 밤 모두 위험하니 사람이 없고 어두운 곳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파나마시티를 감싸고 도는 아름다운 해안도로 신타 코스테라도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산책코스로 신도시의 스카이라인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한편 중남미여행과 아프리카여행 전문 오지투어는 내년 봄 3월 16일에 출발하는 중미 배낭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티틀란 호수, 그레이트 블루홀, 파나마 운하, 그리고 쿠바 아바나의 말레꼰을 비롯한 중미의 다양한 여행지들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도록 일정이 구성됐다.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