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시드니로 여행을 떠난다면 다채로운 새해맞이 축제를 놓치지 말자. 1월 한달 내내 계속되는 시드니 페스티벌은 수준 높은 무료공연과 함께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 시드니 새해 전야제
밤 12시까지 기다리는 동안 음주를 즐기길 원한다면 관람 장소마다 금주구역과 합법적인 주류 판매 구역이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새해전야제 불꽃축제 일정은 오후 6시 호주 공군 전투기 조종사의 항공기 공중 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예인선으로 하버 일대에 수 천톤의 물을 쏘아 올리는 분수쇼, 원주민의 유산과 살아있는 문화에 대한 존경심을 반영하는 의미의 세레머니, 어린이를 위해 준비된 음악과 8분간의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드디어 밤 12시가 되면 2018년 새해를 알리는 대망의 불꽃축제가 시작되는데 약 15분간 10만 개 이상의 화려한 불꽃이 시드니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이며 2018년 새해의 첫날을 밝힌다.
◇ 시드니 페스티벌
특히 시드니 페스티벌의 대표 주자인 '오페라 더 도메인 (Opera in the domain)' 과 '심포니 언더 더 스타 (Symphony under the stars)'를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1월 13일 오후 8시 도메인에서 열리는 호주 오페라단의 '오페라 인 더 도메인'공연에서는 아리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1월 20일 오후 8시 파라마타 공원에서 펼쳐지는 '심포니 언더 더 스타'는 벤자민 노르데이의 지휘로 베를리 오즈, 생상스, 드뷔시, 차이코프스키 등의 작품을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호주 전문 현지여행사 하이호주 관계자는 "새해 전야제 불꽃축제는 시드니에서 열리는 축제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화려한 축제"라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떠난 시드니 여행에서 즐기는 새해 불꽃축제와 페스티벌은 오래도록 기억되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취재협조=하이호주(www.hihoj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