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 '살인 진드기' 환자 작년 2배

◇ 경기도 '살인 진드기' 환자 작년 2배

올해 들어 경기도에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된 환자가 작년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급 법정 감염병인 이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해 1명에서 올해는 15명 이상으로 급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올해 경기도에서 발생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는 55명으로 지난해 28명에 비해 2배가량 증가했습니다.

◇ 의왕에 여성 특화 벤처창업지원센터 개소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늘 의왕시 포일동 인덕원 IT밸리 8층에 여성 특화 벤처창업지원센터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의왕 벤처창업지원센터는 여성 예비창업자나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공간은 물론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장 개척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센터는 개방형 창업공간 15석과 1인 창업공간 6개 실, 4인 창업공간 2개 실, 좌석 24개의 협업공간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 여주시, 출산장려금 인상

경기도 여주시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내년부터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합니다.

첫째 아이는 100만 원, 둘째 아이는 500만 원, 셋째 이상은 태어날 때마다 천만 원의 출산장려금이 각각 지원됩니다.

지원 대상은 첫째 아이의 경우 여주시에 180일 이상 거주한 보호자이며, 둘째 아이부터는 보호자의 거주 기간이 1년 이상입니다.


◇ 성남시, 건설현장 컨설팅감사로 9억 원 절감

경기도 성남시가 도급액 5억 원 이상 관급 건설사업장 9곳을 대상으로 컨설팅감사를 벌여 9억 8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습니다.

감사는 수정노인종합복지관 확장 리모델링 공사장, 하대원 공설시장 건립공사장, 단대동 맞춤형 정비사업장 등에서 진행됐습니다.

성남시는 각 현장에서 흙막이 공사 수량을 과다 산출한 사례, 불필요한 공사 항목을 포함한 사례 등 26건의 오류를 찾아내 공사비를 감액했습니다.

◇ 안산 초지역 뒤편에 눈썰매장 개장

경기도 안산시 초지동 지하철 4호선 초지역 뒤편에 눈썰매장이 오늘 개장했습니다.

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열며, 요금은 어린이 4천원, 청소년 5천원, 성인 7천원입니다.

운영을 맡고 있는 안산도시공사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요원을 배치했습니다.

◇ 견인차량 불법행위 140건 적발

경찰이 '도로 위 무법자'로 불리는 견인차량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인 지 한 달 만에 14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 동안 견인차량 대상 특별단속에서 14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공갈과 번호판 가림 등의 불법행위를 저지른 22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나머지 118건에 대해서는 범칙금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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