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18년 4월 4일~15일 골드코스트에서는 커먼웰스게임이 열린다. 커먼웰스게임은 영연방 국가들이 4년마다 개최하는 대회로 우리에게 친숙한 올림픽과 비슷하다. 대회에는 캐나다, 호주, 인도, 스리랑카 등 53개 영연방 국가가 참여한다.
내년 3월, 4월 중순 호주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을 위해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드니 여행지를 추천한다.
◇ 가족여행이라면 휴양 관광을 섞은 시드니 여행
시드니는 호주의 대표 관광 도시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다. 하지만 기간을 좀 더 길게 잡는다면 휴양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 센트럴 코스트 - 뉴카슬 (Newcastle)
시드니 시티에서 약간 떨어진 센트럴 코스트 지역의 뉴카슬은 현지인들의 휴일을 책임지는 최고의 휴식지가 되는 해안가다. 바다와 어우러진 새하얀 등대와 시원하게 파도가 부서지는 바다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 보자. 뉴카슬로 향하는 길에는 랩타일 동물원 (Reptile Park)이 위치하고 있어 호주에서 꼭 만나고 가야 할 코알라, 캥거루 등의 다양한 동물들과 조우할 수 있다.
시드니의 상징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가 있는 시드니 항만은 세계 3대 미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시티가 번잡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현대적인 미와 자연적인 미가 어우러진 시드니 시티의 여유로움을 느껴볼 수 있다.
▲ 블루마운틴
시드니 필수코스인 블루마운틴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산과 다른 느낌의 웅장함으로 마음에 깊이 잔상을 남긴다. 블루마운틴에서는 다양한 각도로 감상할 수 있는 시닉월드 (케이블웨이, 레일웨이, 스카이웨이)를 탑승한다.
블루마운틴에서는 왜 블루마운틴인지, 독특한 세 기둥 모양의 세자매봉에는 어떤 슬픈 원주민의 전설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한쪽으로는 바다가, 다른 한쪽으로는 사막이 펼쳐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간직한 포트스테판. 가파른 모래 언덕의 정상에서 보드를 타고 속도감을 즐기는 모래썰매와 야생 돌고래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돌고래 크루즈는 호주의 대자연을 몸과 마음으로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 관광과 휴양, 체험이 있는 여유로운 신혼여행 시드니·해밀턴 아일랜드
시드니의 관광 코스와 해밀턴 아일랜드의 완벽한 휴양 코스의 조합으로 6~7일 간의 허니문을 즐길 수 있다. 해밀턴 아일랜드는 호주에서도 최고의 휴양 리조트 섬으로 손꼽히며 아름다운 바다와 최고급 시설의 리조트, 레스토랑으로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스노클링을 통해 바다 속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열대어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스쿠버다이빙, 헬리콥터 투어로 또 다른 매력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만나볼 수 있다.
호주 전문 현지 여행사 하이호주에서는 이달 말까지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달 말까지 내년 3월, 4월 해밀턴 아일랜드 허니문을 예약하는 허니무너들에 한해 시드니 시내의 5성급 호텔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며 추가로 최대 20만원의 할인혜택까지 제공한다.
하이호주 관계자는 "호주는 매년 지역별로 다양한 이벤트와 페스티발이 열리는 만큼 호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이러한 사항들에 대해 체크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귀뜸했다.
취재협조=하이호주(www.hihoj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