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객이 직접 뽑은 시드니 인기 투어 BEST 5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넓은 국토 면적을 가지고 있는 호주. 드넓은 대지 위에 풍요로운 자연과 곳곳에 숨겨진 명소, 여유로운 문화에 이색체험까지 품고 있으니 언제나 여행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시드니는 호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해 1년 내내 다양한 축제와 전시회,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시드니는 둘러봐야 할 명소와 체험해야 할 액티비티가 너무나도 풍부해 어떻게 즐겨야 할지 고민이 커져간다. 이럴 때 하나의 해결 방법이 있다. '2017 머뭄 어워즈'에 선정된 시드니 여행지를 참고해 여행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포트스테판 투어를 떠나면 모래언덕에서 즐기는 ‘모래썰매’와 야생 돌고를 관찰할 수 있는 ‘넬슨베이 돌핀크루즈’를 즐길 수 있다. (사진=머뭄투어 제공)
◇ 포트스테판 투어

시드니 시내에서 차량으로 2시간 30여 분을 이동하면 바다와 사막이 절묘하게 어울리는 지형을 만날 수 있다. 바로 포트스테판이다.

이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액티비티로는 모래언덕에서 즐기는 '모래썰매'와 야생 돌고래를 관찰할 수 있는 '넬슨베이 돌핀크루즈'가 있다.

4륜구동 차량을 타고 32㎞의 길이로 펼쳐진 스톡턴 비치를 따라 이어지는 모래언덕을 누비고 나면 모래썰매를 즐길 수 있다. 경사가 급해 처음엔 주춤 할 수도 있지만 한 번 썰매를 타고 언덕을 내려오면 자꾸 타고 싶어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돌핀크루즈는 포트스테판의 큰 자랑거리며 호주 내에서도 유명한 투어 중 하나다. 넬슨 베이에서 돌핀 크루즈를 타고 바다로 나가면 1년 내내 80여 마리에 달하는 야생 돌고래를 근해에서 관찰할 수 있다. 비록 야생 돌고래라 할지라도 오가는 사람들과 많은 배들에 익숙해져 있기에 마주하게 되면 당신을 반가워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머레이 포트스테판 와이너리에서 직접 재배한 포도로 만든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프랑스 남부지역과 비슷한 기온과 토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와인생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니 시음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블루마운틴 보아스 헤드 전망대는 현지인들만 아는 장소로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페더데일 동물원에서는 코알라를 비롯해 웜백, 에뮤 등을 만날 수 있다. (사진=머뭄투어 제공)
◇ 블루마운틴·페더데일 동물원

시드니를 여행한다면 필수적으로 들러봐야 할 장소가 있으니 바로 블루마운틴이다. 푸른빛의 웅장한 전경을 마주할 수 있어 호주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이곳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경관을 지니고 있어 200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바 있다.

블루마운틴으로 향한다면 보아스 헤드 전망대를 꼭 방문하도록 하자. 현지인들에게만 알려진 숨겨진 명소로 색다른 블루마운틴의 풍경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전망대에 오르면 멧돼지 형상을 한 바위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호연지기도 기를 수 있다.

페더데일 동물원은 직접 동물에게 먹이도 주고 안아보며 가까이서 즐길 수 있어 다른 동물원에 비해 인기가 높은 편이다. 게다가 호주의 마스코트인 코알라를 비롯해 웜백, 에뮤 등 희귀동물까지 만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캡틴 쿡 디너 크루즈를 이용하면 시드니의 야경을 감상하며 저녁을 먹을 수 있다. (사진=머뭄투어 제공)
◇ 캡틴 쿡 디너 크루즈

시드니의 야경을 감상하며 저녁을 즐기고자 한다면 '캡틴 쿡 디너 크루즈'가 제격이다. 시드니 항만에서 크루즈를 타고 아름다운 불빛들로 가득 채운 시드니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신나는 라이브 음악 쇼를 즐기며 맛있는 저녁까지 함께 하니 입과 귀, 눈까지 신나고 즐거운 투어라 할 수 있다.

탑승장소는 서큘러키와 달링하버가 있다. 서큘러키의 경우 오후 7시에 출발하며 달링하버는 서큘러키보다 30분 늦은 오후 7시 30분에 출발한다.

트리플 콤보 티켓을 예약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시드니 타워, 시드니 수족관, 시드니 와일드 라이프, 마담투소 중 세 군데를 돌아볼 수 있다. (사진=머뭄투어 제공)
◇ 트리플 콤보 티켓

시드니의 자랑이자 대표적인 테마파크로는 '시드니 타워', '시드니 수족관', '시드니 와일드 라이프', '마담투소'가 있다.

1981년에 완성된 시드니 타워는 높이 305m로 남반구에서 최고의 높이를 자랑한다. 빌딩 최고층인 80층 전망대까지 오르기 위해선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야 하는데 40초면 최고층에 도착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360도 어느 방향에서나 시드니의 전망을 즐길 수 있지만 특히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환상적인 시드니의 야경이다.

시드니 수족관은 높이 15m, 길이 145m에 이르는 거대한 아쿠아리움을 보유하고 있다. 약 5000여 종의 해양 생물을 대형 수족관과 약 5000여 개의 크고 작은 수족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중 유리터널 사이를 걸으며 신비한 바닷속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달링하버 중심지에 개장한 시드니 와일드 라이프는 약 2200여평의 넓은 대지에 복층 구조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이곳에는 호주의 상징인 캥거루와 코알라를 비롯해 130여 종 6000여 마리의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마담투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밀랍 인형 박물관으로 시드니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인사를 눈 앞에서 보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시드니의 대표적인 테마파크를 즐기고자 한다면 3개의 입장권을 저렴한 요금으로 구입해 골라갈 수 있는 재미까지 누릴 수 있는 콤보티켓을 이용해보자.

호주 상공에서 1분간 자유낙하를 펼치는 스카이다이빙은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사진=머뭄투어 제공)
◇ 시드니 스카이다이빙

호주에서 짜릿한 경험을 즐기고자 한다면 ‘스카이다이빙’이 답이 될 수 있다. 1만4000ft(피트) 상공에서 1분간의 자유 낙하를 체험한다면 심장이 멈추는 듯한 전율과 낙하산을 직접 조종 해보는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시드니의 환상적인 해안선과 웅장한 블루마운틴 등 시드니 전체의 전경을 한 눈에 감상 할 수 있어 현재까지 약 200만 명의 관광객이 참여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한편 '2017 머뭄 어워즈'에 선정된 시드니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머뭄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머뭄투어(www.mumum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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