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을 통한 가수들의 음반 판매, 웹툰과의 협업 등과 같이 문화 콘텐츠와 홈쇼핑의 결합이 눈길을 끄는 요즘, 뮤지컬도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0일 오전 1시에 롯데홈쇼핑과 함께 뮤지컬 '타이타닉' 관람권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한 시간 동안 판매되는 뮤지컬 '타이타닉' 관람권은 2018년 1월 (1월 3일~1월 31일)전 회 차 공연으로, VIP석과 R석에 한해 평일 50%, 주말 40%의 특별 할인율로 기획 판매 된다.
해당 방송에는 '타이타닉'에서 다정하고 위트 있는 무선기사 헤롤드 브라이드 역할을 맡은 배우 정동화가 출연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롯데홈쇼핑과의 첫 협업은 기존 예매 사이트로 한정적이었던 뮤지컬 티켓 예매처를 다양화함으로써 뮤지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뮤지컬이라는 문화 콘텐츠 소비층을 확장해 뮤지컬 전체 시장의 발전을 꾀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타이타닉'을 시작으로 다음 뮤지컬 작품들과도 이와 같은 시도를 계속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타이타닉'은 지난 11월 10일 개막해 내년 2월 11일까지 잠실 샤롯데 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출항부터 침몰까지 5일 간의 여정 동안 예상치 못한 비극 속에서 피어난 희생과 사랑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