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강경화 장관, 19일 방일"···북핵·위안부 문제 등 논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19일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강 장관 취임 후 첫 일본 방문이다.


외교부는 "강 장관은 일본 고노타로(河野 太郞) 외무대신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기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19일 오후 개최될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양 장관은 한일관계와 북한·북핵문제를 중심으로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 문제는 물론 한일 위안부 합의 역시 논의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고노 대신은 지난 8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 개최된 한일 외교장관회담과 이후 수차례 개최된 한·일 외교장관회담 및 전화통화 등에서 강 장관의 방일을 초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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