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과 장 부총리는 접견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막혔던 양국간 경제 교류 복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무부총리는 우리의 경제부총리에 해당하는 고위층으로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일대일로 정책 전반을 이끄는 핵심 인사다. 또 국가부주석보다 중국 내 서열이 높다.
문 대통령과 장 부총리의 접견은 국빈 방문 첫 날인 이날 오전까지도 확정되지 않아 청와대의 일정 공개에 포함되지 않았다.
장 부총리는 문 대통령과의 접견 이후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중국 기업·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문 대통령의 연설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