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훈 사이판가자고 대표는 13일 “사이판의 높은 물가와 초과되는 경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휴카드인 ‘사이판가자고 DC카드’를 선보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표는 “현재 사이판은 연간 25만 명 이상의 한국인들이 찾고 있으며 사이판 방문객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사이판으로 자유여행을 떠나는 우리나라 여행객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사이판에서는 DC카드 개념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이판가자고 DC카드'는 맛집, 쇼핑, 카페, 현지투어 등에서 할인 및 무료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휴카드다.
제휴 매장에 방문해 식사 및 쇼핑을 즐긴 후 다운로드 받은 카드이미지를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관광객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매장 입구에는 ‘사이판가자고 DC카드’ 제휴업체 스티커도 부착돼 있다.
발급방법은 먼저 ‘사이판가자고 DC카드센터’ 인터넷 카페를 방문해 회원가입을 한다. 이후 준회원으로 등급이 올라가면 DC카드 신청 게시판에 글을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판가자고 홈페이지 또는 사이판가자고 DC카드센터 공식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이판 현지에서도 사이판가자고 DC카드에 대한 반응은 상당히 호의적이다. 이를 반증하듯 하얏트 호텔, 마리아나 리조트 등 메이저 호텔이 포함된 31개의 현지 업체가 1차 가맹계약을 체결헸다.
윤 대표는 “현재 3곳의 메이저 호텔도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 중에 있으며 조만간 계약체결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그는 “앞으로는 사이판가자고 DC카드로 사이판 내 주요호텔의 부대시설까지 추가로 할인받아 고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이판가자고는 1차 계약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내년 3월까지 100여 곳에 이르는 계약을 목표로 2차 가맹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윤 대표는 “사이판 내 호텔, 주요 쇼핑몰, 맛집, 투어 등으로 점차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제안했다.
취재협조=사이판가자고(www.saipangajag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