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새로운 이미지 편집 앱 3종을 내놨다.
구글은 11일(현지시간) 라이브 사진 안정화 기술로 촬영된 사진을 GIF와 동영상 파일로 보거나 공유 할 수 있는 iOS용 앱 '스틸모션(Still Motion)'에서 얻은 영감을 활용해 ▲스토리보드(Storyboad) ▲셀피시모!(Selfissimo!) ▲스크럽비(Scrubbies) 3종의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토리보드(Storyboad) 앱은 촬영된 동영상 파일들을 한 페이지 짜리 만화 레이아웃으로 변환시켜준다. 동영상을 촬영하고 스토리보드에 로드하기만 하면 된다. 6개의 프레임에 동영상을 불러오면 앱이 자동으로 흥미로운 프레임을 선택해 보여주고 레이아웃에 필터를 적용한 뒤 저장하면 된다. 구글은 최대 1.6조 가지 이상의 조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전용 앱이다.
스크럽비(Scrubbies)는 촬영한 동영상을 DJ가 음악을 리믹스하듯 재생 속도와 방향을 조작해 편집하는 앱이다. 한 손가락으로 움직이면 효과를 확인할 수 있고, 두 손가락으로 움직이면 액션이 저장된다. iOS 전용 앱이다.
구글은 블로그(https://goo.gl/zZjr7D)를 통해 전 세계 20억 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5년 전만 해도 상상 할 수 없는 품질의 음향과 사진,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가 스마트폰에 탑재되고 있다며 "최근까지 이러한 카메라는 대부분 광학 센서로 작동해 빛을 캡처하기 때문에 이미지의 픽셀에서 작동했지만, 오늘날 카메라는 이미지의 시맨틱 콘텐츠에서도 작동하는 하드웨어 및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을 융합 할 수 있어 새롭고 창의적인 모바일 사진 및 비디오 앱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글 3종의 앱은 iOS 앱 스토어와 안드로이드 구글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