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레바논 대통령궁을 찾은 임 실장은 아운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긴 공석 후 내년 1월 부임하는 주한 레바논 대사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한국에서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 취임 축전에 대한 문 대통령의 감사표시와 친서를 전달하고 유엔레바논평화유지군 서부여단 예하부대로 편성돼 활동 중인 '동명부대'에 대한 미셀 아운 대통령의 지속적인 관심도 부탁했다.
이번 예방에는 국방부 차관과 외교부 차관보, 주레바논 대사가 배석했다.
앞서 임 실장은 현지시간 10일 오후 UAE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