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창원에도 스타필드 문 연다

스타필드 고양 모습. 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신세계그룹이 비수도권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경남 창원에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짓는다.

10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 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창원시 의창구 중동 263번지 일원에 스타필드 창원을 개발하기로 확정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육군 39사단 부지였던 3만4천여㎡ 규모의 토지에 대한 매매 계약을 완료하는 등 스타필드 창원 개발을 위한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조만간 건축 인허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창원은 연면적 약 30만㎡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는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연면적 36만5천㎡)에 육박하는 규모다.

신세계는 다양한 쇼핑 및 체험시설을 통해 외지 고객을 흡수하고 통합창원시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하는 쇼핑테마파크로 조성해서 스파필드 창원을 경상권의 랜드마크로 개발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창원의 생산유발효과가 1조원, 고용유발효과는 1만7천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인구 100만명의 대도시인 창원은 구매력이 높고, 부산과 대구 등 경상권의 대도시들과도 연결이 가능한 광역 상권을 보유한 지역이어서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신세계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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