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지난주에 떠난 형은 회사 대표님보다는 제겐 그냥 형. 제가 가족처럼 생각하고 친구와 수년을 동고동락했던 고마운 형이었고. 명석하고 긍정적이고 또 잔정이 많은 형"이라고 애정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몇년을 그렇게 알고지낸 형과 함께 일하자고, 같이 해보자고 이야기했던 것은 불과 몇개월 전이었다"며 "좋은 상활일 때에 더 좋은 사람들과 안 좋은 상황일 때에 더 끌어안을 사람들과 함께 하자고 마음 먹고, 기분좋게 시작한 약속이었는데, 그런 형을 더 끌어안지 못했던 현실이 너무 속상하다"고 전했다.
또 테이는 "너무 놀라고 슬펐던 지난 주말. 형을 잘 보내고. 해야 할 일들을 묵묵히 하면서 왜?라는 놓을 수 없는 질문으로 형의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가고 있는 중. 누군가나 무언가를 떠나보내야 하는 법은 몇 번을 겪어도 좀처럼 덤덤해지지 않는다. 저를 걱정해주는 모든 분들. 저는 잘 보내고 잘 다스리려고 온 힘 다할 테니까 큰 걱정 마시라고 감사함 더해 전해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