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이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강만석)이 주최하며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윤준희)가 주관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번 컨퍼런스는 ’커넥트로 펼치는 게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반적인 게임 산업에 대한 전망을 다룬다. 컨퍼런스 첫째 날에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기획 강연과 VR(Virtual Reality)·기능성게임 활성화 포럼을 진행한다.
VR 해외 초청 강연에는 ‘자이언트 VR’에서 VR 영상 기획을 담당하는 개발자 제프 올므(Jeff Olm)가 ‘컴퓨터 그래픽, 특수효과, 사운드 디자인과 관련해서 VR에서의 구현방법’에 대한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스틸미디어 소속의 사이먼 드레이크(Simon Aubrey Drake)는 ‘VR산업과 관련한 이슈 및 동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알려진 악어(진동민)가 마인크래프트를 주제로 참관객과 소통하며, e스포츠 전문가로 알려진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 소병균 부사장이 새로운 e스포츠 게임의 발굴과 우수사례 분석에 대하여 강연할 예정이다.
게임 산업 강연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컨퍼런스 둘째 날인 16일에는 ‘MISSING’게임 기획 및 개발자이자 아동 인권 운동가인 레나 케즈리왈(Leena Kejriwal)이 해외 초청연사로 기능성 포럼에 대한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게임을 통한 세상과의 소통’을 주제로 크리에이터 ‘보겸’ 등이 참여하는 게임 문화 포럼과 게임 콘텐츠 체험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는 2017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총 상금 4,310만원) 시상식을 끝으로 폐막한다. 행사 주관사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윤준희 회장은 “KGC2017은 국제 게임 산업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시대의 흐름과 트렌드를 반영하여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구성하였으며, ‘커넥트’ 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게임 관계자가 참석해 게임 산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게임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GC2017는 사전 등록을 통해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사전 참가 등록을 비롯해 강연자 정보, 컨퍼런스 시간표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