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는 매년 최고의 TV프로그램을 선정하는데, 자국 내에서 방영된 드라마 10편, 외국에서 방영된 드라마 10편, 번외(올해는 '2017년 연말 최고의 TV드라마'가 주제다)10편, 총 30편을 선정해 발표한다.
그 중 해외에서 방영된 드라마 TOP10에 선정된 '비밀의 숲'은 유일한 한국드라마이기에 의미를 더한다.
특히 평론가 마이크 할(Mike Hale)은 "'비밀의 숲'은 많은 한국 드라마의 통상적인 부자연스러움과는 다른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비밀의 숲'은 이수연 작가의 데뷔작으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