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소식>KOVO, 김천서 유소년배구대회 개최

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부터 이틀간 제10회 김천 KOVO컵 유소년배구대회를 개최한다.(사진=KOVO 제공)
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부터 이틀간 경북 김천실내체육관 외 4개 체육관에서 ‘제10회 김천 KOVO컵 유소년배구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천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KOVO가 운영하는 유소년배구교실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하지만 올해 대회는 고학년부의 남녀부를 나눠 중학년(혼성), 고학년 남녀까지 총 3개 부에 40개 팀 600여명이 참가한다.


KOVO는 참가 팀에 숙박과 식사, 교통 등 기본 체재비도 지원하고 경쟁보다 더 많은 학생이 배구를 즐길 수 있도록 9인제 배구로 진행된다. 예선은 리그, 결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네트높이는 중학년은 1m 80cm, 고학년은 2m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3연속 서브 득점시 서브 선수 교체 등 경기 방식을 조정해 즐겁게 배구를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체상은 우승, 준우승, 3위(2팀)에 각각 트로피, 상장,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개인상은 MVP, MIP를 시상한다. 우수강사에게는 유소년 교육에 공헌한 점을 고려해 각각 상장 및 개인상금을 준다.

한편 KOVO는 연고지 배구 저변확대와 배구팬 확보, 영재 조기 발굴 및 선수육성 등의 목적으로 현재 12개 지역에 16명의 강사를 파견해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유소년 배구교실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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