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킹' 등극한 방탄소년단…단일앨범 142만장 돌파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음반킹'으로 우뚝 섰다.

7일 가온차트가 발표한 11월 앨범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승 허' 앨범은 4만 7,971장의 판매량으로, 9월 18일 출시 이후 총 142만 4,886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가온차트 누적 집계 사상 최다 판매량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승 허'는 지난 9월 god 4집(144만 1,209장, 한국음반산업협회) 이후 16년 만에 단일앨범 판매량 120만장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해당 앨범은 발매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한국 가수 최고 순위인 7위로 진입했고, 이후 25위, 35위, 15위, 86위, 144위를 연이어 차지하며 6주 연속 순위권에 들었다.

'러브 유어셀프 승 허'는 그 뒤에 순위 밖으로 밀려났지만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차트에 198위로 재진입하며 '역주행'에 성공했고, 지난 5일 발표된 '빌보드 200' 차트에서 무려 148계단 상승한 50위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인기를 과시했다.

일본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6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여덟 번째 싱글 '마이크 드롭/DNA/크리스탈 스노우(MIC Drop/DNA/Crystal Snow)'는 발매 첫날 26만 9,861 포인트를 기록해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사운드스캔 재팬(SoundScan Japan)에서 집계한 당일 판매량에서도 34만 2,655장을 기록하며 일본 내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THE FINAL)'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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