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경기지역 한약재 취급소 441곳에 대해 일제 점검을 벌여 법규를 위반한 78곳을 적발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사용기한 경과 한약재 사용 42곳, 비규격 한약재 사용 19곳, 한약도매상 업무관리자 미배치 7곳 등이었습니다.
특히 도내 원외탕전실 26곳 중 16곳에서 비규격 한약재나 사용기한이 경과한 한약재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국내 최초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이달 시범운행
경기도 성남에 선보일 국내 최초 자율주행차인 '제로셔틀' 시범운행을 앞두고 막바지 인증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경기도는 이달 중 시범운행을 목표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차량 내·외관, 조향·제동·안전성 제어 장치 등 안전기준 인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전기준 인증을 받으면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임시번호판을 달고 시범운행에 들어가게 됩니다.
◇ '1천㎞' 천연기념물 재두루미 이동 경로 확인
경기도는 도동물위생시험소와 서울대공원이 공동으로 인공위성 추적장치인 GPS를 활용해 천연기념물 재두루미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 재두루미는 한반도에서 러시아 연해주까지 1천㎞ 경로를 북상과 남하를 반복하며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두루미는 세계에 5천여 마리만 남은 국제적 멸종위기 조류로 연구가치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 경기도, 근로 청소년 전용 상담창구 설치
경기도가 최근 잇단 특성화고교 현장실습생 사고에 대한 예방책으로 근로 청소년 전용 상담창구를 설치했습니다.
도는 의정부 북부청사 내 '경기도 근로 청소년 전용 상담창구'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상담창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와 대면 상담이 모두 가능합니다.
◇ 킨텍스서 8∼9일 '경기환경산업전'
경기도는 8∼9일 고양 킨텍스에서 '동북아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호흡공동체'를 주제로 '2017 경기환경산업전'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중국 공공환경연구소, 일본 동아시아환경정보센터, 한국 인터넷카페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 등 3개국 환경 관련 NGO와 도민 300여명이 참여합니다.
참석자들은 '미세먼지 만민공동회', '동북아 청정대기 토크콘서트', '저탄소 생활 실천 국민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경기교육청, '불공정' 지적 직원 평가시스템 전반 점검
경기도교육청이 내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직원 근무평가 방식을 포함한 현행 인사시스템 전반의 적절성 여부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관련 연구용역비 1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도교육청이 인사 평가시스템을 개선할 목적으로 외부기관에 용역을 의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행 인사평가 제도의 불공정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