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 첫방부터 폭발…전 시즌 최고 시청률 기록

tvN '강식당'이 첫 방송에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신서유기' 전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일일 전국기준)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 - 강식당’(이하 강식당)의 시청률은 평균 5.4%, 최고 5.9%로 나타냈다.


이는 ‘신서유기’ 전 시즌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하는 수치일 뿐 아니라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 TNMS (전국 3200가구에 거주하는 약 9천명 대상)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가구 시청률 (유료+비유료) 6.3%, 유료가입 기준에서 6.6%를 기록 했다.

지상파, 종편, PP를 모두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TNMS 측은 "시청률 순위에서 PP 채널 프로그램이 첫 방송부터 지상파를 누르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식당’을 열기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뜻밖의 기획으로 요리를 하게된 강호동은 ‘강식당’을 한다는 것을 TV를 보고 알았다”며 부담감을 내비쳤다. 이어 메뉴를 논의하게 된 멤버들은 고민을 시작한지 세시간만에 초대형 돈까스와 오므라이스를 메뉴로 정했다.

뿐만 아니라 보건소에서 검사까지 받은 멤버들은 백종원에게서 얻어온 돈까스 절대 레시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개업 준비를 시작했다. “신서유기 하는 것이 낫겠다”면서도 “소스를 어떻게 내느냐”, “몇 명을 앉힐 것인가”, “몇 그램을 낼 것인가”와 같은 문제로 토론을 벌이며 진지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날 대망의 첫 영업일이 밝았다. 오픈하자마자 순식간에 몰려든 손님들에 당황한 것도 잠시, 의외로 침착하게 메뉴를 준비하는 듯 했다. 하지만 곧 주방팀과 홀팀 간의 소통 실수로 오므라이스가 나오지 않은 것이 밝혀져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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