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5일 오전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시신은 지난 3일 낚시어선 선창1호 충돌 사고가 난 해상 인근인 용담리 해수욕장 남단 해상에서 발견됐다”며 “이 시신이 선창1호 실종자 중 한 명인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시신은 고령의 남성으로 검은색 상하의를 착용했으며, 실종자 가족이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낚시어선 충돌 사고로 선장 오모(70)씨와 승객 이모(57)씨 등 2명이 실종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