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에 따르면 곽 사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물러날 때가 됐다"고 밝혔다. 곽 사장의 퇴임식은 오는 5일 열릴 예정이다.
2014년 9월 코바코 사장에 취임한 곽 사장은 지난 9월 임기가 만료됐으나 후임 사장이 선임되지 않아 사장직을 계속 수행해왔다.
MBC 기자 출신인 곽 사장은 MBC 자회사 사장을 겸임하던 2004년 17대 총선에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자유선진당 사무총장을 지냈다.
코바코 후임사장은 사외이사 선발이 마무리 되는대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선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