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내 세대간 통합교육을 지향하는 사단법인 꿈이있는미래(대표 김은호 목사, 이하 꿈미)가 4일 오륜교회에서 다음세대 부흥 전략을 모색하는 원포인트 통합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박상진 장신대 교수는 주제 강의에서 인구 절벽 시대를 맞이하는 교회 교육의 위기를 진단하고, '부모를 중심으로 교회와 가정, 학교를 연계한 교육목회'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박 교수는 "부모중심의 교육목회를 위해 교구를 자녀 연령에 따라 편성하고, 교구와 교회학교가 연계하는 교회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꿈미 교육컨퍼런스에서는 오륜교회를 중심으로 1,300개 교회가 6년동안 실험한 '하우스 빌딩 가정사역', '온몸으로 배우는 말씀교육', QT로 실천하는 부모교육 등 실제적인 교회교육 노하우가 공개됐다.
컨퍼런스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1천 여명의 교회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꿈미 대표 김은호 목사는 "우리 사회의 인구 절벽은 우리 한국교회의 '교회 절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의 취지는 교회와 학교, 그리고 가정을 연결하는 원포인트 통합교육의 사역 현장을 공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