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가 인천 영흥도 해상 낚싯배 전복사고와 관련해 오늘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유가족 지원과 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남 지사는 "사고로 피해를 본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유가족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10톤급 미만 낚시 어선 83척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점검을 벌일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사고로 경기도민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함에 따라 경기도는 어제 저녁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상황실을 마련하고 옹진군청에 현장연락관을 파견해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 내년 경기 공립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 동결
경기도교육청이 공립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10년째 동결합니다.
이에 따라 1급지 연간 총액 기준으로 내년 공립고등학교 수업료는 137만1600원, 입학금은1만6100원이며, 방송통신고등학교는 수업료와 입학금이 각각 8만400원, 4100원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각종 교육복지 사업과 교육환경 개선 등에 필요한 재정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수업료와 입학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평택시·의회, '스타필드 안성' 교통체증 우려…대책 요구
경기 평택시와 시의회가 최근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스타필드 안성'으로 인해 주변 도로의 심각한 교통체증이 우려된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안성과 평택 경계지역인 경부고속도로 안성인터체인지 바로 옆에 들어설 예정인 스타필드 안성 복합시설은 2020년 완공 목표이며, 현재 경기도에서 교통영향평가를 진행 중입니다.
평택시 등은 스타필드 입주 예정 용지 바로 옆 국도 38호선(왕복 6차로)은 현재도 하루 평균 교통량이 6만대에 달해 교통체증이 심각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 화성, 7일 군공항 예정 화성호 '생태보전' 심포지엄
경기 화성시가 오는 7일 오후 1시 수원대 엘칸토홀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 예정지로 선정된 화성호의 생태가치 보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화성호는 지난 2002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와 우정읍 매향리를 연결하는 9.8km의 방조제가 완공되면서 형성된 인공호수로 면적은 17.3㎢에 달합니다.
하지만 올 2월 국방부가 화성호 주변을 수원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선정하면서 화성시와 수원시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임진각서 이전
체험식 성교육 전문기관인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로 이전,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 10주년 기념식과 개관 행사를 엽니다.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10년간 경기 북부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 체험관, 찾아가는 성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왓습니다.
하지만 시설이 낡아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로 이전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