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종합 1위에 오른 박철우는 기자단 투표에서 29표 중 23표를 얻어 팀 동료 황동일(3표), 타이스 덜 호스트(2표)와 우리카드의 크리스티안 파다르(1표)를 따돌리고 남자부 2라운드에서 가장 빛난 선수가 됐다.
박철우의 활약으로 삼성화재는 2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치며 11연승으로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바나는 총 29표 중 10표를 가져가 여자부 MVP에 올랐다. 이바나는 서브 부문 1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현대건설 양효진은 9표로 이바나와 경합을 벌였다. 이다영과 황연주는 각각 3표, 2표를 받았다.
2라운드 MVP 시상식은 오는 6일 남자부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여자부는 김천체육관에서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