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텍인들은 호수위의 섬 테노츠티틀란(현재 멕시코시티)에 도시국가를 세우고 이 도시에 '달의 배꼽'이라는 뜻의 '메히코(Méjico)'라는 접두사를 붙였다. 이후 1521년 스페인군에게 정복당하기 이전까지 아스테카 왕국의 수도로 번영을 누렸다.
멕시코시티에서 54㎞ 떨어진 곳에 위치한 테오티우아칸은 기원전 2세기에 세워져 서기 7세기까지 번영했던 또 다른 문명으로 아즈텍인들이 신성시 했다고 전해진다. 지금은 해의 신전, 달의 신전 등이 피라미드 형식으로 남아있다.
마야 문명은 4세기 초에서 10세기 초에 해당하는 구 마야제국과 10세기에서 14세기에 해당하는 신 마야제국으로 구분된다. 현재 중미의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에서 과테말라, 유카탄 반도의 전역과 온두라스 일부에 퍼져있으며, 과테말라 북부 페텐 지역을 중심으로 번성했다.
다른 문명과 달리 열대 밀림에 도시를 세우고, 수많은 부족의 집합으로 도시 국가 형태를 이루고 있던 마야문명은 천문, 역법, 수학, 미술 공예 등이 놀랄 만큼 과학적이고 수준 높은 문화를 이룩했다.
치첸잇사를 방문할 때는 햇빛이 매우 뜨겁고 그늘이 없으니 물과 모자, 선글라스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반 카메라, DSLR, 고프로, 미러리스 카메라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나, 캠코더 소지 시 추가 입장료를 내야한다.
특히 치첸잇사 유적지 내부로는 백팩 및 큰 가방의 반입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하며 가방은 물건보관소에 무료로 맡길 수 있다.
티칼 유적은 중앙에 서 있는 아크로폴리스라 불리는 석상 건축물과 그 북쪽에 위치한 왕의 고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밖에 남쪽과 서쪽에도 피라미드 형태의 신전과 광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한편 중남미여행과 아프리카여행 전문 오지투어에서는 12월 6일과 연말 연초에 출발하는 중남미 배낭여행 상품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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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