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인 하성면 후평리와 석탄리 일대에 광역 방제 차량 1대를 추가해, 방제 차량 총 4대를 투입해 방역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에 거점소독시설을 마련해 시내를 오가는 축산 차량을 모두 소독하고 있다.
김포시는 앞서 올 상반기와 지난 10월에 소규모 가금류 사육 농가에 소독약을 배포한 바 있다.
김포에서는 현재 농가 223곳에서 산란계 120만5천여 마리, 토종닭 1만여 마리, 오리 1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김포에서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메추리와 닭 농가 3곳에서 AI가 잇따라 발생해 닭·오리·메추리 63만8천여마리를 도살 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