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최두호 1월 15일 출격…상대는 제레미 스티븐스

사진=UFC 아시아 제공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6, 부산팀매드·사랑모아통증의학과)가 1년 1개월 만에 UFC에 복귀한다.

UFC는 "최두호가 내년 1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 페더급 경기에서 제레미 스티븐스(31, 미국)와 격돌한다"고 발표했다.


최두호(랭킹 12위)는 2014년 UFC에 데뷔한 뒤 3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두다가 작년 12월 컵 스완슨에 첫 패배를 당했다. 지난 7월 UFC 214에서 안드레 필리와 싸울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출전을 연기했다. 총 전적 14승 2패, UFC 전적 3승 1패.

2007년부터 UFC에서 활약한 스티븐스는 랭킹 8위의 강자. 맥스 할로웨이, 프랭키 에드가, 컵 스완슨에게 졌지만, 길버트 멜렌데즈, 헤난 바라오, 데니스 버뮤데즈를 꺾었다.

1년 1개월 공백기 동안 최두호가 부족한 기술을 얼마나 가다듬었는지에 따라 이번 경기 승패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명승부 제조기'로 불리는 최두호가 4경기 연속 보너스를 받을지도 관심거리다. 최두호는 샘 시실리아와 티아고 타바레즈 전에서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스완슨 전에서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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