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는 ‘2018 경기관광축제’(옛 경기도 10대축제)에 '군포철쭉축제'가 포함됐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8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축제 기획 및 콘텐츠, 발전역량 등 4개 항목에 대한 서류∙발표∙현장∙안전평가를 종합해 내년도 경기지역을 대표할 관광축제를 최종 결정했다.
이에따라 '군포철쭉축제'는 부천국제만화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등 7개 축제와 함께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돼 내년도 축제 개최시 경기관광공사의 컨설팅과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군포철쭉축제’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17 봄에 가보고 싶은 명소’로 선정된 철쭉동산을 중심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차 없는 거리인 노차로드를 중심으로 거리공연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각종 전시체험과 기획공연 및 푸드트럭 운영 등을 통해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축제 주간에 연인원 90여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전국단위 문화관광형 축제’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내년에는 철쭉동산 조성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앞서가는 콘텐츠와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