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30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개최된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장항선 복선 전철화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결과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총 사업비 7,915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장항선 복선 전철화사업을 완료하고 디젤기관차에서 전기기관차로 변경해 운행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장항선 복선 전철화 사업에 대비해 지난 2014년부터 일부 구간에 대한 선형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7천여명의 고용유발효과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