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기조적인 기준금리 인상에는 신중해야"

"가계부채 확대와 글로벌 금리인상 감안한 선택"

(사진=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 화면 캡처)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대해 "최근 가계부채 확대와 글로벌 금리인상 기조를 종합적으로 감안한 선택이라고 본다"면서도 "기조적인 기준금리 인상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경상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장은 30일 모든걸 감안한 선택이지만 경기회복의 온기가 일부 업종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로의 전환에는 신중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행이 3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1.25%에서 1.50%로 0.25%포인트 올렸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2011년 6월 이후 6년 5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