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족도가 가장 높은 여행지 '미얀마'
세계 3대 불교 유적지인 미얀마는 영국의 여행 잡지 원더러스트 2013년 최고의 여행지 선정에 이어 2015년에는 론니플래닛의 로맨틱 프로포즈 장소로 꼽힐만큼 다양한 매력을 지닌 여행지다.
특히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바간만큼 일출을 보기 좋은 곳은 없다. 2000개가 넘는 사원들 중 어느곳을 선택하더라도 밝은 금빛으로 물들어가는 일출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라면 완벽한 프로포즈의 순간이 된다.
온화한 미소를 띤 캄보디아의 사원은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푸근해진다. 특히 동남아시아 최고의 역사 유적 중 하나로 꼽히는 앙코르와트의 백미는 동서를 축으로 정확한 대칭이 이루도록 설계된 사원의 모든 건물들이다.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졌다고 하기엔 믿겨지지 않을만큼 정교하게 돌을 쌓아 올린 축조 기술이 경이롭기까지 하다.
일출과 일몰 시간에 맞춰 앙코르와트를 찾는다면 더욱 신비롭고 아름다운 모습의 앙코르와트를 감상할 수 있다.
◇ 떠오르는 자유 여행지 '라오스'
인간에게서도 자연에서도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만나볼 수 있는 라오스는 젊은 연인이나 가족 모두에게 어울리는 곳이다. 특히 라오스는 각 도시마다 특별한 매력이 숨어 있다.
라오스 여행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비엔티엔은 메콩 강변에 자리 잡고 있는 라오스의 수도다. 여행객들을 사로잡는 이 도시만의 매력은 유럽과 아시아를 한 곳에 조화시켜 놓은 듯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나무가 길게 늘어선 가로수 길과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거주지 그리고 각종 불교사원들은 비엔티엔의 풍경을 압도한다. 주요 명소는 부처님 가슴뼈가 있는 탓루앙 사원, 독립기념관 빠뚜사이, 비엔티엔에서 가장 오래된 왓 시사켓 사원의 불상 등으로 모두 도보로 관광이 가능하다.
취재협조=작은별여행사(www.smallstar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