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연속 골 행진 마감…최강 PSG 상대 교체 출전

석현준. (사진=트루아AC 트위터)
석현준(26, 트루아AC)의 상승세가 잠시 멈췄다.

석현준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15라운드 파리 생제르맹(PSG)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17분 투입, 추가시간 포함 3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트루아는 PSG에 0-2로 졌다.

석현준은 상승세였다. 5일 스트라우스부르전에서 프랑스 데뷔골을 터뜨렸고, A매치 휴식기 이후 19일 디종FCO전, 26일 앙제전까지 3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하지만 장마르크 푸를란 감독은 최강 PSG를 상대로 석현준을 벤치에 앉혔다.


석현준은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17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아다마 나이안 대신 최전방 원톱으로 자리했다.

트루아는 후반 28분 선제골을 내줬다. 네이마르의 중거리포가 터졌다.

석현준은 14경기 10실점의 PSG 수비진을 상대로 찬스를 엿봤다. 후반 36분에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댔고, 1분 후에는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다. 둘 모두 유효슈팅이었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트루아는 경기 막판 1골을 더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에딘손 카바니에게 쐐기골을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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