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동지회와 선민네트워크는 29일 서울 명동 중국 대사관 인근에서 제400차 수요집회를 열고 최근 중국 선양에서 체포된 강제북송 위기에 내몰린 10명의 탈북자들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탈북동포회 고향의 봄' 합창단이 '고향의 봄', '북녘 땅의 호산나',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의 노래로 특별거리공연을 펼쳤다.
두 단체는 앞서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11박 12일) 미국 뉴욕, 워싱턴, 피츠버그, LA,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해 '북한인권 미주캠페인'을 가졌다.
탈북난민 강제북송 중지 호소 집회는 지난 2008년 9월 3일 시작해 한 것이 9주년을 지나서 이번에 400회째를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