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날 오전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간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정부는 "트럼드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북한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 시험에 대한 동맹국의 반응에 대해 논의했다"며 "양 정상은 북한의 최근 도발이 미국과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미친 중대한 위협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계획을 진전시키기 위해 북한이 무모한 핵개발을 지속하는 것에 대한 강력한 비난을 재확인하면서 이 무기(핵무기)는 북한의 안보를 약화시키고 외교적, 경제적 고립을 심화시키는 데에만 기여한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