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페이, 신세계-파리바게뜨서도 사용 가능

내년부터는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페이 탑재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자사의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LG 페이가 결제 가능한 매장 수를 크게 늘리고 다양한 편의기능도 추가하는 등 한층 풍성해진다고 29일 밝혔다.

이날부터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 등 3,300여 개 신세계 계열사 매장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6,000여 개 SPC 계열사 매장에서도 쓸 수 있게 됐다.

지난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6달 만에 신용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국내 매장 대부분에서 통용되는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은 셈이라고 LG전자는 소개했다.

LG 페이는 스마트폰에 지문이나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되는 스마트폰 서비스로 신용카드, 멤버십카드 등 여러 장의 카드를 갖고 다닐 필요가 없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가상의 카드번호로 결제되기 때문에 보안성도 뛰어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현재 LG페이가 탑재된 스마트폰은 LG V30와 LG V30+(플러스), LG G6, LG G6+(플러스), LG G6 32GB 등 올 해 출시된 프리미엄 제품군이지만 내년부터 신규 출시되는 중저가 제품들에도 LG페이를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