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는 28일 오후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7 한국메세나대회를 열고 CJ문화재단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협회는 CJ문화재단이 창작 뮤지컬, 영화, 비주류 음악, 전통예술 등 젊은 창작자 육성 및 위기 청소년 예술교육 등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다양성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CJ문화재단은 2010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이밖에 문화공헌상은 저소득층 미술 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을 수년간 지원한 한성자동차(대표이사 울프 아우스프룽), 창의상은 지역주민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하모니 합창단 운영한 한국남동발전(대표 손광식)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더불어 메세나인상은 문화예술 나눔공간 '스페이스K' 운영으로 예술가 지원 및 지역주민에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수상했다.
Arts&Business상은 조광요턴(대표 양창호)&솔오페라단(단장 이소영)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박삼구 한국메세나협회 회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등 경제계 주요 인사 및 문화예술 관계자, 수상사 포함 34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