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흥 경기 행정2부지사 취임 "북부, 통일한국 중심지로"

"경기북부, 새롭게 변화하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8일 오전 경기도 북부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북부청 제공)
김진흥(58) 제16대 신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경기북부를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통일한국의 중심지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김 행정2부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그간 경기북부는 낙후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이라는 역차별 속에서도 60년이 넘도록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품고 있는 경기북부를 새롭게 변화하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지사는 이를 위해 북부 5대 핵심도로 등 SOC 확충, 북부 테크노벨리 등 경제·산업기반 구축, 미군 반환공여지의 적극적 개발, 특색 있는 DMZ 관광명소 조성, 버스 준공영제 시행, 일하는 청년 시리즈의 원활한 준비와 추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공직자들에게 활력 넘치고 살아 숨 쉬는 공직문화 형성을 약속한 김 부지사는 "앞으로 발전적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소통하는 열정과 노력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1989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기도를 거쳐 대통령비서실, 경기도 환경국장, 화성시 부시장, 안산시 부시장, 고양시 제1부시장, 성남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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