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패키지여행 보다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일정에 따라 해외 명소 등을 둘러보길 원하는 여행객을 위한 맞춤 여행상품도 내놓겠다는 사실상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겠다는 선언이다.
투어벨은 "최근 여행 트렌드를 살펴보면 일주상품이 많이 없었지만 스페인과 남프랑스를 제대로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한 나라를 일주할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박 겉핥기식으로 여행을 즐기는 것이 아닌 책으로도 배울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직접 보고 들으며 답을 찾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후 오전 동안 두바이 전통 배로 알려진 수상택시 아브라를 탑승하고 온갖 찬란한 금을 볼 수 있는 골드수크(금시장) 등을 돌아보는 등 두바이 시내를 관광한다.
오전동안 시내 관광이 끝나면 두바이 항공으로 이동해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로 향한다. 저녁시간에 마드리드에 도착하면 호텔로 이동해 휴식을 취한다.
삼일 째에는 마드리드와 세고비아 등을 돌면서 로마수도교, 백설공주에 등장하는 성의 모델이 된 알카사르,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프라도 미술관 등을 관람하는 시간을 갖는다.
닷새가 되는 날에는 그라다나와 발렌시아에서 이슬람 문화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붉은 성 알함브라 궁전과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한 헤네랄리페 정원 등을 관람한다. 단 알함브라궁정의 경우 입장 티켓이 예전에 비해 1/10이 줄어 입장이 제한되거나 궁전 일부만 감상할 수 있다.
만약 알함브라 궁전에 입장할 수 없을 경우에는 세비야 알카사르의 내부를 돌아보는 것으로 대체 진행되니 참고하자.
7일차에는 남프랑스 아비뇽으로 이동한다. 이곳에서는 14세기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아비뇽의 상징 구교황청과 유네스코로 지정된 세계문화유산 생 베네제 다리를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비뇽은 여행객들이 쉽게 갈 수 없는 지역으로 알려진 만큼 이곳에서 머물며 특별한 경험도 쌓을 수 있다.
9일차 아침에는 니스 최고의 중심이자 번화가인 마세나 광장과 아름다운 해변과 해안도로가 펼쳐져 있는 프롬나드 데 장글레 거리를 돌아본 후 공항으로 이동해 두바이로 향한다. 그리고 여행의 마지막인 10일차에는 두바이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으면서 여행을 마무리 짓는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부터 신비로운 건축물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느낄 수 없는 분위기가 여행객을 압도한다.
지중해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남프랑스 역시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여행지 중 하나다. 사계절 내내 온난한 날씨에 아름다운 경치까지 더해지니 도시전체가 아틀리에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많은 예술가들이 머무르면서 예술작품을 남겼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취재협조=투어벨(www.tourbe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