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의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은 28일 "노승열이 오늘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했다"고 밝혔다.
노승열은 2012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동했다. 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 경력도 있다. 당시 최경주(47), 양용은(45), 배상문(31)에 이은 한국 선수 네 번째 PGA 투어 우승이었다. 현재 세계랭킹은 267위.
노승열은 "군 생활 기간 동안 주어진 임무에 적극적이고 성실히 임할 것"이라면서 "건강히 전역해 한층 더 성숙한 플레이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PGA 투어는 배상문과 마찬가지로 노승열에게도 전역 후 한 시즌 시드권을 보장하기로 했다. 덕분에 노승열은 전역 후 별다른 절차 없이 2019-2020시즌 다시 PGA 투어로 돌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