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 내년초 로드FC 복귀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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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형빈(37)이 내년 초 로드FC 복귀전을 갖는다.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지난 26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MBC 격투기 오디션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 기자간담회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윤형빈의 복귀를 결정했다. 내년 초 로드FC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형빈은 "늘 '복귀해야지' 농담반 진담반 얘기했는데, '겁 없는 녀석들'에 출연한 도전자들을 보며 동기 부여가 돼서 복귀를 결심했다"고 했다. 그는 정준하, 정문홍, 이특, 권아솔, 권민석 등과 함께 출연자의 멘토로 활약하고 있다.

윤형빈은 2014년 2월 열린 로드FC 14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경기에서 타카야 츠쿠야에 1라운드 KO승을 거두고 격투기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상대에게 펀치를 허용하고도 주눅들지 않고 강하게 맞받아쳤다. 결국 예상을 깨고 1라운드 4분 9초 만에 오른손 카운터로 경기를 끝냈다. 파이트머니 전액을 후배 격투기 선수를 위한 장학금으로 쾌척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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