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메레디스는 26일(현지시간) 부채를 포함해 타임을 28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하고 내년 3월말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메레디스와 타임은 계약이 이미 양쪽 이사회로부터 만장일치로 승인을 받았다.
메레디스의 타임인수에는 미 10대 부호로 꼽히는 석유재벌인 찰스.데이비드 코크형제가 ‘코크 에쿼티 디벨럽먼트’를 통해 6억5천만달러를 투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코크 에쿼티 디벨럽먼트는 메레디스의 이사회에 참가하거나 편집.경영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레디스는 ‘베터홈즈 & 가든즈’.‘패밀리 서클’ 등의 라이프스타일 잡지와 17개 지역TV를 운영하고 있으며 타임은 ‘타임’과 ‘피플’,‘포춘’ 등을 발간하고 있다.
한편 두 회사의 합병으로 2016년 기준 48억달러 규모의 매출를 올리는 회사가 생겨나게 됐으며,시너지효과로 약 4-5억 달러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