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 휴식을 취하는 그 곳…'호주 타즈매니아 호바트'

타즈매니아의 주도 호바트의 배터리포인트는 오래된 도시가 주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사진=호주관광청 제공)

오래된 역사와 대자연의 비경을 간직한 호주의 최남단에 위치한 섬 타즈매니아는 섬 면적의 약 37% 정도가 국립공원, 세계문화유산으로 보호되고 있어 대자연 속에서 조용한 휴식을 즐기기에 좋은 여행지이다.

특히 호바트는 타즈매니아의 주도로 다양한 볼거리와 건축물을 볼수 있다. 대부분의 건물과 명소들은 오랜 역사와 세월을 그대로 품고 있다. 호주 자유여행 전문 하이호주가 태즈매니아의 주도 호바트의 관광명소를 소개한다.

◇ 웰링턴 산 (Wellington Mountain)

호바트의 가장 눈에 띄는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웰링턴 마운틴. 호바트 (Hobart) 중심가의 서쪽에 위치한 이 산은 눈이 많이 내리는데 흰눈이 쌓인 봉우리와 경사면의 녹지가 훌륭한 대조를 이룬다. 여행객들은 현지투어를 이용하거나 셔틀 버스를 이용해 웰링턴 산을 방문한다.

국제적으로도 유명한 호바트 모나갤러리는 예술에 무뢰한마저도 그 매력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다양한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다(사진=호주관광청 제공)

◇ 모나 미술관 방문 (Mona Gallery - Museum of Old and New Art)

호바트(Hobart)에서 빠트리지 않고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바로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은 모나 박물관을 방문하는 일이다. 모나 박물관은 더 웬트 강의 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규모 또한 대단하다. 예술에 관심이 없거나 전혀 모르는 사람조차도 다양한 종류의 예술품들에 푹 빠지게 된다.

◇ 브루니 섬 (Bruny Island)

브루니 섬 (Bruny Island)은 호바트(Hobart)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연 휴양지로 지난2008년부터 2011년까지 호주 최고의 관광 명소로 선정됐다. 크루즈를 타고 돌고래, 알바트로스, 고래 등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면 좋은 보노롱 야생공원에서는 호주의 다양한 야생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사진=호주관광청 제공)

◇ 보노롱 야생공원 (Bonorong Wildlife), 두 동물원 (Zoo Doo)

새로운 목적지를 원하는 이들에게 야생공원은 언제나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타즈마니아에는 야생 동물 보호 구역 (Wildlife Sanctuary)과 동물원 (ZooDoo)이 있다.

◇ 로얄 타즈마니아 식물원 (Royal Tasmanian Botanic Garden)

타즈마니아를 아름답게 꾸며주고 있는 로얄 타즈마니아 식물원은 호바트의 왕립 타즈마니아 식물원만큼 희귀종의 식물을 키우고 있다. 도시의 동쪽에 위치한 이 정원은 약 200년의 역사를 통해 계속 세심하게 가꾸어져 왔다.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호바트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으로 식민지풍의 건축양식이 눈에 띈다(사진=하이호주 제공)

◇ 카스케이드 맥주 양조장 (Cascade Brewery)

케스케이드 양조장은 단순한 맥주 생산 설비가 아니다. 150년이 넘는 호바트에서 가장 오래 된 양조장으로, 아름다운 환경과 잘 보존된 정원 사이에서 멋진 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오래된 식민지풍 건축 양식이 인상적이다.

◇ 스테이트 시네마 영화관람 (State Cinema)

또 다른 유서 깊은 지역중 하나인 호바트 스테이트 시네마는 100년 넘게 관객들을 즐겁게 해 준 상징적인 장소다. 즐거운 문화를 경험하고 주류 영화관에서 볼 수 없는 유형의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대자연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승마체험은 타즈매니아의 호바트를 둘러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사진=킴벌리 홀스 라이딩 제공)

◇ 승마 체험 (Horse Riding)

호바트를 돌아보는 투어 중에서 승마는 도시의 아름다움과 그 주변을 둘러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승마 투어를 제공하는 홀스 라이딩 타즈매니아 (Horse Riding Tasmania) 와 함께 호바트 주변에서 여러 가지 옵션을 통해 경치 좋은 산책로를 조망하고 해변, 열대 우림, 산 또는 부시 랜드의 장관을 감상 할 수 있다.

◇ 배터리 포인트 (Battery Point)

타즈마니아는 오래된 도시가 주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배터리 포인트는 1830년 이후 세워진 건물들이 남아있는 역사적인 지역으로 이 곳을 방문하는 것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처럼 가슴설레는 일이다. 곳곳에 매력적인 작은 커피숍과 레스토랑이 있어 거리를 산책하기에도 좋다.

소형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호바트의 모습은 신비롭기까지 하다(사진=파 아비온 제공)

◇ 파 아비온 (Par Avion) 비행기 탑승

호바트와 그 주변 지역은 매력적이고 아름답다. 특히 이 지역은 공중에서 볼 때 완전히 새로운 풍경을 볼 수 있다. 파 아비온 (Par Avion)은 여행객에게 와인 글라스 베이, 크레이들 마운틴, 브루니 아일랜드를 포함한 다양한 타즈마니아 명소를 방문하며 수많은 비행경로로 호바트와 그 주변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호주전문 현지여행사 하이호주 관계자는 "타즈매니아는 아직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아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도 많지 않은 신규 여행지이지만 다양한 자연, 건축, 트래킹 투어가 가능하며 때묻지 않은 자연을 즐기기에 적합한 지역으로 부모님의 효도여행 혹은 부부여행으로 잘 맞는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취재협조=하이호주(www.hihoj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