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2월 전국에서 7만 3,744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작년 동월(5만3,430가구)에 비해 38%(2만314가구)증가한 수치다.
지역별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경기에 12월 전국 분양 예정물량(7만3,744가구)의 35%(2만5,717가구)가 집중됐다. 용인시 성복동 '성복역롯데캐슬파크나인' 534가구, 하남시 풍산동 '하남힐즈파크푸르지오(1BL)' 404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서울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가칭, 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1,996가구, 서울 송파구 거여동 'e편한세상송파파크센트럴' 1,199가구 등 총 6,14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은 부평구 부개동 '부개인우코오롱하늘채' 922가구 등 총 1,41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114는 "내년부터 중도금대출 요건 강화, 신DTI 적용 등 금융규제가 본격화돼 건설사들이 올해 안에 분양을 끝내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