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부실시공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점검단은 건축 분야, 구조·토목·조경·전기·기계·소방 분야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되며, 관련 학과 교수, 건축시공 기술사, 토목시공 기술사 등으로 민간전문가 풀을 꾸리고 이 중 10명가량을 선발해 현장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특별점검단은 내년 2월 부영주택이 경기도내에서 짓는 6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첫 활동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 성남시, 겨울철 서민 생활안정 종합대책 시행
경기도 성남시가 내년 2월까지 381억원을 투입해 겨울철 서민 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시행합니다.
성남시는 국민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2만1천여명이 추위에 불편이 없도록 생활급여와 주거급여, 출산·장제급여, 정부 양곡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결식아동 2천여명에게는 방학 기간 하루 한 끼의 도시락을 각 가정에 배달하고, 저소득 한부모가족 2천여가구에는 월 6만원의 생필품 비용을 지원합니다.
◇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 나선형 전망대 설치
경기도 수원 광교호수공원에 세계적인 생태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전망대와 같은 나선형 전망대가 설치됩니다.
수원시는 시비와 국비 36억 원을 투입해 광교호수공원 안에 높이 33m, 연면적 368㎡ 규모의 전망대와 410㎡의 생태학습관을 내년 상반기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광교호수공원은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 등 2개의 호수로 이뤄져 있으며, 연간 340만 명이 찾는 명소입니다.
◇ 경기도, 인디음악 키운다…'음악산업 진흥위' 운영
경기도는 인디음악 육성과 음악도시 조성 등을 위한 '음악산업 진흥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갑니다.
음악산업 진흥위원회 구성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7월 제정된 '경기도 음악산업 육성 및 조례'에 따른 것입니다.
위원회는 인디음악인 육성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해외 음악 도시와 네트워크 구축, 인디밴드로 유명한 서울 홍대와 같은 음악 명소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 고양시, 내달 15일 호수공원서 '꽃빛축제' 개막
경기도 고양시는 다음 달 15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호수공원 일대에서 '2017 고양호수꽃빛축제'를 개최합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축제는 낭만적인 야외 불빛 정원과 멀티미디어 아트쇼가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산타클로스 마을,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한 메타세쿼이아 산책로, 달빛 터널, 무지개 계단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 사이드미러 안접힌 차만 노렸다…상습 차량털이범 덜미
경기 분당경찰서는 아파트 단지를 돌며 문 열린 고급승용차를 골라 털어온 49살 노모 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씨는 2015년 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과 성남 분당 등의 아파트를 돌며 주차된 고급승용차에서 40차례에 걸쳐 2억1천여만원 상당의 고가 골프채나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운전자가 시동을 끈 뒤 문을 잠그지 않으면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는 점을 이용,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만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